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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후기

맥북 케이스로 쓰기 좋은 라이트피플 노트북 파우치

얼마 전 동생님이 쓰던 맥북을 고대로 물려주신 덕분에 앱등이가 되었다고 전했다.

 

베이식스 맥북 USB 허브로 C타입 포트 활용하기

얼마 전 우연한 기회로 맥북 에어를 쓰게 되었다. 앱등이로 살아본 적은 아이폰6S 시절 뿐인데 얼떨결에 맥북이 생겨버림. 어쨌거나 혜자로운 마음으로 증정해 준 동생님께 감사를! 아무튼 요며

hoonincome.tistory.com

 

그 때 맥북에어를 주면서 같이 준 노트북 파우치가 있는데, 이게 인케이스 15인치 사이즈라 영 맘에 들지 않았다. 뭐든지 핏이 딱 맞아 떨어져야 안심하는 타입임. 그렇다고 큰 돈 들이기는 아까운 관계로 스마트스토어를 기웃거리던 찰나, 갠춘한 가격에 갠춘한 디자인의 맥북 케이스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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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너무 대충 찍었나벼.. 이름모를 스토어에서 17,000원에 판매하는 케이스다. 깔맞춤한 작은 포켓에 배송비까지 합쳐서 21,800원에 결제완료.

 

합계금액에서 4,000원 할인 적용 받음

 

 

재질은 스웨이드 느낌 난다. 색상은 그레이 덕후답게 스페이스그레이. 스토어 가보면 한 6가지 색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닫이 위치에 각인도 새길 수 있는데, 아니 뭐 굳이 그럴거까지야 싶어서 안함. 후기들 보니까 애플 로고 모양으로 각인 엄청 하더라. 내 아직 그 정도 진성 앱등이는 되지 못한 관계로 아무 각인도 없이 구매했다.

 

 

맥북 케이스에 애플 로고가 없다한들, 맥북에어 본체에 있으면 된거지 뭐. 맥북 자체의 알루미늄 재질, 색상과 잘 어울린다. 역시 그레이는 항상 중간은 해준다.

 

 

처음 받아 보면 가죽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뻑뻑함이 있다. 13인치 맥북에어에 딱 맞는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약간 뻑뻑한게 응당 옳다. 이런 재질 특성상 쓰면서 점점 늘어나서 헐렁하기 마련이다. 핏 좋은 노트북 파우치답게, 그 외 악세사리는 함께 넣을 수 없다. 심플이즈베스트인 내게 아주 최적인 녀석이다.

 

 

 

맥북을 넣은 채로 닫은 모습. 여닫이에 자석이 있어서 깔끔하게 닫힌다. 덜렁덜렁하지 않음. 처음 쓰자마자 각 잡힌 채로 잘 닫히는걸 보아하니 만듦새도 훌륭하도다. 이 가격에 나오기 쉽지 않은 킬각이다. 자석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고정'이라는 측면에서 제 역할은 다 해준다.

 

 

요 녀석은 같이 구매한 미니포켓. 깔맞춤할 수 있어서 아주 흡족하다. 노트북 파우치에 잡다구리한 걸 넣을 수가 없으니. 이걸 따로 들고다닐 수밖에. 재질도 색상도 같아서 세뚜세뚜같다.

 

 

요로케. 충전케이블도 넣고 다니고 어댑터도 욱여넣고. 얼마 전 구매한 USB HUB도 넣고 다니는 중이다. 사실 꺼내서 쓸 일은 없었음.

 

 

아 그리고, 카페 등지에서 쓸 때 이렇게 매트로 쓸 수도 있다. 옆에 튀어나온 여닫이 안쪽면은 마우스 패드로 써도 됨. 맥북 올려놨을 때 단차가 안맞아서 흔들거릴 줄 알았는데 전혀 없음. 지금 사진 속 모습 그대로 글 쓰는 중인데 아주 안정감 있다. 코로나 2단계가 끝나고 다시 카페 매장 이용이 허용된다면 써봐야겠다.


개인적으로 이런 액세서리들, 비싼 돈 들여 사봤자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어느 시점이 지나면 질려서 기분전환도 할 겸 새로운 디자인을 찾는 편이라, 더더욱 비싸고 좋은 녀석을 살 필요가 없음. 그런 내가 미니포켓 포함 2만원대에 맥북 케이스를 장만했으니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구매렸다.

 

앞으로 스웨이드 가루 바사삭 떨어지는게 최대한 늦길 바라면서, 판매자 사이트 공유하며 끝!.


 

 

라이트피플 슬리브 노트북 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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