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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후기

홈스타 세면대 배수관 클리너의 무지막지한 효과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 집안일을 꼽으라면 화장실 청소라고 외칠거다. 제일 청결해야 하는 곳임에도 끝까지 버티다가 청소하는 구역이 화장실이다. 특히 세면대 배수관은 냄새가 금방 올라오는 곳이라 자주 청소해야 하지만, 비좁은 곳에 솔질하기도 힘들어서 미루다 폭탄 맞는 단골 구역이다.

 

그리하여, 이번엔 몸이 좀 편한 청소를 추구하기 위해! 홈스타 세면대 배수관 클리너를 사봤다. LG생활건강 홈스타 시리즈 중에서도 홈스타 맥스라고 뭔가 강력한 라인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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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가 꽉 막혔을 때 펑! 뭐.. 꽉 막힌건 아니지만 독한 세정제의 힘을 빌려 세면대를 청소해보자. 홈스타 세면대 배수관 클리너의 가장 큰 특징은 "붓기만 하면 끝"이라는거다. 따로 솔질을 할 필요가 없다는게 아주 매력 포인트 되겠다.

 

 

구성품에 특이하게 생긴 컵이 하나 있다. 이 녀석의 활용 방법은 따로 사진으로 보여줄 예정임. 한 통에 양이 많아 보여서 두고두고 쓰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 아니다. 한 번 세면대 배수관 청소할 때 한 통 다 쓴다. 일회용이란 얘기다. 용량은 230ml다.

 

 

쓰기 전에 상자에 적힌 사용방법을 살펴보자. 정체불명의 컵은 세정제를 들이붓고 천천히 흘려보내기 위한 용도였다. 세제를 부어 넣고 2시간 후에 물로 헹구기만 하면 끝이다. 아주 매우 쉬운 방법이다.

 

 

컵 아래 부분은 이렇게 홈이 있고, 바닥은 작은 구멍이 몇 개 뚫려 있다. 세면대 물마개에 거치할 수 있게끔 고안된 디자인이다. 자 그럼, 이제 더럽디 더러운 세면대 배수관을 보여줄 차례이니 약혐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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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ㅜㅑ,. 그래도 이정도는 한창 심각했을 때에 비하면 양반이다. 화장실 청소를 하고 일주일만 지나도 스믈스믈 물때 & 곰팡이가 자란다. 이렇게 비좁으니 아무리 작은 솔로 닦아내도 한계가 있었음. 겉에 닦아냈다쳐도 안쪽 깊숙히 자리한 놈들 때문에 냄새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저 망할 더러비들을 없애버리기 위해, 컵을 물마개에 거치시켰다. 이제 여기에 홈스타 세면대 배수관 클리너를 들이부을 차례다. 이름이 너무 길다.

 

보기에도 마셨다간 골로 갈 듯한 비주얼의 세정제다. 한 통 들이부으면 컵에 여유 있게 다 들어간다. 아래에 뚫린 구멍이 작아서 천천히 흘러내려 가게끔 만들어졌다. 한 30분 정도 지나니깐 다 내려갔음.

 

그러고 2시간을 기다려봤다. 홈스타 맥스라는 이름만 들어도 강력함이 느껴지기에, 오랫동안 냅두면 안된다. 오래된 배수관이면 자칫 부식되서 뚫릴 수도 있다. 그랬다간 아랫집 홍수나서 피해보상만 몇백 해야할 수 있음. 이 제품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배수관 클리너에 해당하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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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2시간이 지났다. 물을 흘려봤다.

 

 

!?

그 거뭇거뭇한 놈들이 안보인다. 없다. 그저 클리너 들이붓고 2시간 기다렸다가 물로 흘려보낸게 다인데, 솔로 벅벅 문대도 살아남던 놈들이 하나도 없다. 무지막지한 효과다! 심지어는 물마개에 번진 물때까지 싹 다 없애놨다.

 

이 세면대 배수관 클리너는 꽤 물건이다. 다른 것보다 천천히 흘려보내서 구석구석 용액이 닿게끔 하는 방식이 효과 직빵인 것 같다. 배수관 깊숙히 자리한 냄새까지 없어졌다. 심지어는 클리너를 쓰고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까지도 효과가 유지되고 있다.

 

홈스타 세면대 배수관 클리너. 기억해뒀다가 분기나 반기에 한 번꼴로 사서 써야겠다. (월에 한 번 쓰자니 배수관 빵꾸날까봐 무서워서 못하겠음)

 


쿠팡에서 리뷰가 2,700개 넘게 인기 있는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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