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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후기

에포트리스 체인지시트 통풍 방석 구매 후기

코로나 시국에 재택근무가 일상이다. 여름이 되니 엉덩이랑 허벅지에 땀 차는 것도 일상이 돼버렸다. 사무실은 에어컨이라도 켜놨는데 집에선 전기세 무서워서 쉽사리 켜지 못함 ㅠㅠ

 

그래서 통풍 방석을 하나 장만했다. 에포트리스 체인지시트 라는 방석이다. 이왕 사는 거 값이 좀 나가더라도 괜찮은 녀석으로 사자 싶었고, 가격과 기능성의 절충점에서 찾아낸 방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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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트리스 체인지시트 네이비

 

만 원따리 저렴한 통풍 방석도 있었지만 돈 좀 더 들여서 에포트리스 체인지시트를 구매했다. 공식 판매 페이지에서 1+1으로 68,900원에 샀다. 하나만 사면 38,900원이다. 1+1 이라고는 하지만 두 개 사면 8,900원 할인되는 꼴이다. 이런 거면 '하나 사면 하나 할인'이 맞지 않나 흠.

 

암튼 색상은 네이비. 베이지 색상도 있는데 금방 때가 탈 것 같아서 네이비 색상으로 결정했다. 에포트리스가 뭔가 했더니 Effortless 였네. 힘이 들지 않는 뭐 그런 뜻인가보다.

 

에포트리스 체인지시트 제품 특징

 

박스 뒷면에 있는 제품 특징이다. 보다 제대로 된 상품 설명은 포스트 하단에 링크한 에포트리스 체인지시트 판매페이지에서 보는게 좋겠음. 요약하자면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한테 좋다는 뜻이다.

 

에포트리스 체인지시트 네이비

 

우리 집 시디즈 의자에 올려봤다. 두툼하다. 에포트리스 공식 설명으로는 체인지시트 두께가 3cm는 된다고 하니 두꺼운 게 맞다. 그래도 앉았을 때 메모리폼 마냥 주저앉지 않고 적당히 내 궁뎅이를 지지해준다. 3cm 정도는 돼야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통풍 방석이므로 겉면은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에포트리스 체인지시트 미끄럼 방지 바닥면

 

바닥면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다. 이거 매우 필요한 기능이다. 방석 밑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없으면 의자 위에서 움직일 때마다 방석 놈도 제멋대로 움직인다. 특히나 인체공학 설계가 반영된 제품은 처음 세팅한 상태로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데, 미끄럼방지 처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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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트리스 체인지시트 허니콤 구조

 

내부에는 TPE 소재로 된 허니콤 형태의 본체가 있다. TPE는 기존의 PVC 및 고무를 잇는 친환경 신소재라고 함. 그리 놀랍지는 않다. 암튼 본체는 말랑말랑한 촉감이다. 허니컴 구조가 하나의 모양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복합적이다. 아마 엉덩이가 닿는 부분에 통풍과 체중 분산 효과를 더 좋게 하기 위해서일 듯. 그래서 꼬리뼈가 닿는 부분엔 움푹 들어간 모양이다.

 

출처 : 에포트리스 공식 홈페이지

 

요 사진을 보면 꼬리뼈 부분이 움푹 들어간 게 보인다. 뭐든 효과가 있으니까 저렇게 설계했겠지. 보이는 것처럼 탄성도 좋다. 배송 왔을 때 반으로 접어서 왔는데 언박싱 하자마자 본래의 모양으로 바로 돌아갔다. 언젠가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필요할 때에도 거리낌 없이 꾸깃꾸깃해서 들고 다닐 수 있겠다.

 

참고로 TPE 소재의 본체는 걍 통으로 물세탁해도 전혀 상관없다고 한다. 세탁기는 좀 위험할 듯.


[ 총평 ]

통풍 방석 치고는 좀 비싸긴 하다. 그래도 내가 엉덩이 허벅지에 땀띠 날 정도로 땀이 많은 편인데, 에포트리스 체인지시트에 앉았을 땐 현저히 줄었다. 통풍시트 본연의 역할을 생각하면 가격이 아깝지 않다. 지금도 방석 위에 앉아서 쓰고 있음.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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