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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후기

모던하우스 에어하키 게임 사놓고 처박아두기

코로나 시대에 가급적 집콕하다보니 이놈의 집구석에 할 게 썩 많지 않음을 느끼는 중이다. 퇴근하고 밥먹고 스마트폰 하다가 잠들고. 그렇다고 밖에 나가자니 확진자는 매일매일 새롭게 쏟아지는 이 시국에, 불안해서라도 자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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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집콕 생활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하고자 평소 눈여겨 본 아이템을 하나 샀다.

 

 

바로바로, 모던하우스 에어하키 게임이다. 아내와 함께 오락실에 가면 항상 하는 게임이 에어하키인데, 그 꿀잼을 집에서도 느껴보고자 구매했다. 동네 모던하우스에서 들고 왔는데 가격이 얼만지는 까먹음.

 

뭐, 이런 장난감이 그러하듯 퀄리티를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근데, 조악해도 너무너무너어어어무 조악한 품질이다. 후에 간단히 설명할텐데, 딱 한 번 해보고 바로 리패키징해서 어디 안 보이는 곳에 처박아뒀다. 내돈내산인데 아깝다.

 

 

일단 박스를 까보면 이런 경기장이 등장한다. 사이즈는 한 60cm 정도 되겠음. 까맣게 점점이 보이는게 에어가 나오는 구멍이다. 양 옆 빈 공간에는 골대와 스코어보드를 설치하면 된다.

 

 

구성품들. 경기장 뒷면엔 에어를 쏘는 팬과 건전지 넣는 곳이 있다. 가볍기 그지 없는 퍽과 그립감 최악인 스틱까지 갖출 건 갖춰놨다. 유난히 눈에 띄는 Made in China 때문인진 몰라도, 이 녀석의 퀄리티가 한층 저급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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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플레이하는 모습까지 영상으로 찍어둘까 했다. 앞서 얘기한대로 한 판 때리고 바로 포기함.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일단 에어하키인데 에어가 부족하다. 저 같잖은 팬에서 나오는 바람으로는 퍽이 미끄덩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모던하우스 이것들은 직접 해보지도 않고 판매하는건지 원. 에어가 부족해서 퍽이 반대편 골대로 가질 못한다. 아니 60cm밖에 안되는 경기장인데 그걸 못간다. 그렇다고 힘으로 때리자니 눈물나게 허접한 스틱 때문에 그마저도 어렵다. 그냥 내던지게 되는 매직이다.

 

부피는 오지게 커서 들고오는데 애먹었는데, 막상 제대로 되지도 않으니 더 억울함. 어지간해선 뭐 사놓고 후회하는 일 별로 없는데, 이 에어하키 게임은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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