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갤럭시S22 울트라 스마트폰을 쓰고 있습니다. 한동안 정품 스트랩 케이스로 잘 버텼는데 1년을 못 버티고 찢어졌어요 ㅠㅠ
원래 있던 투명 케이스를 임시로 썼는데, 얘도 어디서 떨군 건지 모서리가 깨져있길래 빡쳐서 새 케이스를 장만했습니다. 하는 끝에 그립톡도 함께 주문했어요.
어디서? 슈피겐에서 샀음다.
슈피겐 리퀴드에어 케이스 for 갤럭시S22 울트라
이거 이거.. 오래전 갤럭시S10 5G 시절에도 쓰던 케이스입니다. 밋밋하지 않은 뒷판때기 무늬와 가벼운 무게 때문에 샀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 갤럭시S22 울트라 스마트폰에도 슈피겐 리퀴드에어를 산 이유는!!
카메라 홀 부분이 다른 케이스에 비해 아주매우 깔끔했기 때문입니다.
이게 임시로 쓰던 케이스였는데요. 보시다시피 카메라 홀이 걍 큰 구멍 하나 내놓고 끝입니다. 뭐.. 나쁘단 건 아닌데 맵시가 영 떨어져서 맘에 들진 않았어요. 근데 슈피겐 리퀴드에어는 카메라마다 분리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보십시오 보십쇼!! 카메라 홀이 다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이어야만 스마트폰에 장착했을 때 훨씬 깔끔한 면모를 볼 수 있단 말입니다.
접사로 찍었더니 먼지가 잘 보이네유 허허. 아무튼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카메라 부분이 깔끔하게 딱 맞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뒷면은 슈피겐 케이스에서 흔히 보는 패턴입니다. 약간 스파이더맨 느낌 나는 패턴이요. 저게 충격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 것 같았는데 솔직히 체감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박살날 땐 케이스고 뭐고 무시하고 액정부터 나가리되드만..
하드케이스를 쓴다면 측면 버튼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을 텐데요. 리퀴드에어는 버튼 부분까지도 보호해줍니다. 그렇다고 클릭감이 별로냐? 그것도 아닙니다. 슈피겐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쪽에서 네임드인 이유가 이런 디테일에서 나오는 듯합니다. 쫀쫀하게 잘 눌리고 이질감이 거의 없습니다.
아래도 스마트폰 모양에 맞춰 적절히 뚫려 있습니다. 충전단자는 엥간한 충전기를 꽂아도 간섭이 없었고, S펜 뽑을 때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만듦새는 정말 훌륭합니다요 아주.
슈피겐 그립톡 : 무선충전 가능한 분리형
이번에는 슈피겐에서 나온 그립톡입니다. 팝그립 멜로우톡 이었나.. 풀네임이 그랬어요. 제가 오래전 신지모루에서 나온 무선충전 가능한 그립톡을 소개한 적 있었는데요. 이 녀석도 비슷합니다. 무선충전을 위해 탈착하는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https://hoonincome.tistory.com/35
신지모루 탈부착 스마트톡이면 그립톡도 무선충전도 가능할까
그립톡.. 출퇴근길이나 누워서 스마트폰 할 때 편한 건 알겠는데, 무선충전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여태 안 사고 망설인 유일한 이유임. 그렇다고 매번 케이스를 탈부착할 수는 없는
hoonincome.tistory.com
심플한 디자인 측면에서는 슈피겐의 그립톡이 제 취향에 가깝습니다만......... 탈착 방식만 보면 신지모루 그립톡이 훨씬 편했습니다. 탈착 후 무선충전 거치대에 올려둘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탈착 방법입니다. 쉬워 보이죠? 누르고 돌리래요 그러면 빠진답니다. 햐.. 좀 익숙해지기 전까진 개같이 안 빠졌습니다. 리뷰 보면 저처럼 탈착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더만유!! 무리해서 빼다가 아예 박살 낸 스트롱맨도 많았습니다 ;;
장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슈피겐 리퀴드에어 케이스랑 잘 어울리네요. 참고로 멜로우톡 부착할 때 케이스의 무늬가 점착력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블랙으로 깔맞춤 하니깐 시크하고 좋군요.
이거는 띠요옹 올라왔을 때. 생각했던 것보단 폭이 살짝 좁았습니다. 뚱손가락이었으면 불편했을 듯요. 올렸다 내렸다 하는 건 부드럽게 잘 됐습니다.
자 이게.... 거의 아작 낼 뻔하면서 탈착에 처음 성공한 모습입니다. 탈거 후 슈피겐 그립톡 모습이에요. 어쩔 수 없이 툭튀가 있긴 합니다. 신지모루 스마트톡은 툭튀 면적이 그래도 평평한 편이라 무선충전기에 올릴 때 그리 불편하지 않았는데요. 얘는 툭튀 면적이 좁아서 거치할 때 좀 불편했습니다.
아니 그건 둘째치고 탈착이 너무 어려워요. 누르고 돌리면 빠지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누르는 힘이 꽤 필요합니다. 그리고 손에 핸드크림이라도 발랐다 하면 절대 못 빼요. 누르고 돌리는 타이밍에 헛돌아요 젠장할!!!
지금이야 적응해서 탈착하는게 그리 어렵진 않은데, 그럼에도 사용감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다음 스마트폰에도 쓸거나 묻는다면 솔직히 슈피겐 그립톡은 재구매 의사 없음요. 지금 붙여놓은 멜로우톡만 고장 나기 전까지 쓰고 작별하렵니다 허허
저는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구매했어요.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퀴드에어 케이스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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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우톡 그립톡은 뭐.. 그다지 추천하진 않지만 그래도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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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 브랜드가 원데이투데이도 아니고 만듦새가 훌륭한 곳은 맞아요! 케이스는 전혀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고, 기분 탓인 건지 그 후로는 갤럭시S22 울트라도 안 떨구고 잘 쓰고 있습니다 ㅋㅋ
다만 그립톡은 탈착 방식이 좀만 더 개선돼서 편해지면 좋을 듯해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리뷰에서 언급한 내용이기도 하니깐 어디선가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겠죠!
여기까지,
슈피겐 리퀴드에어 케이스와 그립톡 야매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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