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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후기

로지텍 키보드 MX KEYS 만 있다면 야근도 문제 없어요! 2021년 새해가 밝았는데 달라진 거 하나 없이 야근하는 라이프는 그대로다. 젠장이다 젠장!! 다만 사무환경에 있어서 큼지막하게 달라진 게 하나 있으니, 바로 새로 장만한 고오오오급 키보드인 로지텍 MX KEYS가 되겠다. 살면서 10만 원이 훌쩍 넘는 키보드를 사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뭐에 홀린 건지 질러버림. 그것도 내 돈 1원도 쓰기 아까운 회사생활을 위해서 말이다. 사무실로 배송하고 오자마자 달려가서 받아왔다. 크으! 외박스에서 이미 고급짐이 넘쳐흐른다. 근데 택배박스에 넣어 온 상태가 영 개판이어서 언짢긴 했음. 나름 비싼 건데 성의 없이 완충재 처리하고 보내더라. 나쁜 놈들. 외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다시 박스가 나온다. 대문짝만 한 글씨로 MX가 쓰여있다. 여기서 또 한 번 고급짐이 흘러.. 더보기
갤럭시탭S7 정품 키보드 커버에 관하여. (지금은 쓰지 않는 이유) 갤럭시탭S7이 새로 나오던 때 사전예약으로 구매했었다. 사전 구매의 매력 중 하나가 정품 키보드 커버였음. 당시 키보드 커버도 나름 빠르게 신청했는데 받기는 더럽게 느리게 받아서 울컥했었다. 그 후 정식 판매 시기에도 키보드 커버는 늘 물량이 딸리던 녀석이긴 했다. 아무튼 198,000원짜리를 50,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으니 불만은 없음. 제목처럼, 지금은 쓰지않는 키보드 커버다. 그 이유는 포스트 끝물에 쓰기로 하고, 아쉬우니까 옛날에 찍어 둔 사진으로 간단한 언박싱과 함께 생김새를 알아봅시다. ​ 정식명칭은 북커버 키보드인가 보다. 색상은 미스틱 블랙 하나라 선택 장애 걱정이 없음. 패키징은 뜯기만 하면 되는 디자인이라 나중에 분리수거하기는 좋겠다. 요새 박스며 플라스틱이며 너무 나와서 힘들다. .. 더보기
브리타 정수기 필터 구매 후 교체할 때 주의할 점 집에 정수기가 없다. 둘 곳도 마땅치 않고 매월 관리하느라 신경쓰기도 싫어서다. 대신 브리타 정수기를 쓰는 중이다. 걍 물통처럼 생긴 간이정수기다. 활성탄 필터를 물통에 장착해서 정수시키는 구조다. 독일 태생으로 유럽 석회질을 걸러내는데 좋다는데, 우리 집은 구축 아파트라 수도관이 한참 낡았으므로 수돗물 정화에 도움되라고 쓴다. 그렇다고 브리타 정수기로 걸러 낸 물을 바로 마시지는 않음. 요리할 때 쓰거나 커피 내릴 때 쓰거나, 하여튼 한 번 끓이는 단계를 거치긴 한다. 걍 수돗물을 바로 끓여도 될 지 모르겠다만, 그래도 날아가지 않는 놈들은 브리타가 한 번 걸러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쓴다. 이런 브리타도, 결국 필터 기반의 정수기라 매 번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귀찮음과 비용이 따라온다. 막스트라 라.. 더보기
가네쉬 5년 다이어리 - 나를 위해 기록하는 일기장 2021년 신축년이 밝았다. 떡국 꿀떡하고 나이도 한 살 더 먹었다. 이쯤에서, 내 남은 30대를 기록하는건 어떨까 생각했다. 어떻게!? 일기 쓰기로. 몇 년 전 10년 다이어리를 야심차게 사서 시작한 적이 있었다. 그 때 1년도 못 채우고 Give-Up 했는데, 너무 디테일하게 쓰려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번엔 10년도 필요없고 딱 5년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5년 다이어리를 샀다. 딱 5년 남은 내 30대, 나를 위해 기록하는 일기장이란 취지로 질렀다. 만년 일기장에서 꽤 유명한 가네쉬 5년 다이어리다. Pro Memoria 5 라는데, 크게 있어보이지는 않음. 2021년부터 쓰기로 한 일기장을 2020년 여름에 샀나.. 그래서 구매기록을 못찾겠다. 쿠팡에서 배송비 포함.. 더보기
코스트코 플로렌틴 쿠키를 드디어 먹어봤다. 관심도 없던 마트였다가 결혼하면서 자주 찾게되는 곳. 코스트코다. 매 겨울마다 한정판처럼 등장하는 쿠키가 있다길래 뭘까 싶었다. 플로렌틴 쿠키라고 하더라. 코스트코에서 매년 11월말에서 12월말까지만 판매한다는 겨울 한정판 베이커리다. 아무 생각 없이 퇴근하고 느즈막히 코스트코를 갔더니 웬걸? 보이지도 않음. 씨가 말랐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매장 오픈하고 한 시간 정도면 매진이란다. 한 번에 대여섯 박스씩 사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함. ;;;; 기껏 피곤한 몸 이끌고 왔더니 없어서 허탈했음. 캬캬. 그래도 시간 내서 이번엔 오픈하자마자 갔더니 낙낙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일찍 일어나는 연차 쓴 직장인은 플로렌틴 쿠키를 겟챠할 수 있는거임. 생김새를 보면 반쪽은 초코렛 코팅이 되어있고 나머지는 카라멜로 .. 더보기